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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슬 받은 소나무? 정이품송
- 작성자 솔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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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19-04-22 09:02
벼슬 받은 소나무가 있다는 사실 여러분 알고 계셨나요?
바로 충청북도 보은의 속리산으로 들어가는 길 가운데 서 있는 소나무가 그렇습니다.
이 소나무는 천연기념물 103호로 지정 되어 있는데요.
이 소나무가 벼슬을 받게 된 계기가 신통방통 합니다.
1464년 조선시대, 세조가 속리산 법주사로 행차할 때, 타고 있던 가마가 이 소나무 아랫가지에 걸릴까 염려되어
"연(가마)이 걸린다" 하자 소나무 스스로 가지를 위로 번쩍 들어올려
어가(御駕)를 무사히 통과 하게 했다고 합니다.
그런 연유로 세조는 이 소나무에 크게 칭찬하며
지금의 장관급 벼슬인 정2품의 벼슬을 내렸다고 합니다.
정확한 명칭은 보은 속리 정이품송 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기드물게 모양이 아름 답고 크기가 크다고 하니,
속리에 가면 정이품송을 보고 오는 것도 좋겠지요?
출처: 겨슬새 블로그,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회, 네이버검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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